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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병신이냐?

진짜 1600페이지에 다다르는 카라마조프가 더 읽기 쉽네

이건 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내 지적능력이 병신인가 ㅠㅠ

이뽈리뜨가 자살시도하기 전에 하는 얘기도 좀 이해가 안되고

스토리도 존나 이상해 주인공이 너무 순수해서 어정쩡하니까 벌어지는 문제겠지만...

<대심문관>보다 여기나오는 짤막짤막한 철학적 논변들이 훨 이해하기 힘드네,,,

대심문관은 존나 명확하고 읽기 좋았는데 ㅋㅋ

이 책 이제 4부만 남았는데 다 읽고나서도

그냥 뭔가 나 이거 읽어봤어! 커리어 획득! 의 느낌만 남고 아무것도 남을게 없는거 같다.

그 앞부분에 사형수심정 이야기랑 <가난한 기사> 이야기만 좀 어렴풋이 기억에 남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