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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망상들을 종종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예약대출만 가능해져서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다.

휴, 다행이다.

세수하며 거울을 보니 내 또다른 자아가 닥치고 책이나 읽으라며 으르렁거린다.

나 때문에 하마터면 도서관 안에서도 청원경찰제도 의무제도화 법안이 생길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