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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라인 할아버지가 1966년!에 발표한 소설. 히피들의 경전이라고 한다.
우주개발이 진행되어 달에 지구 식민지가 세워진 2075년. 초기에 달에 아무나 보낼 수 없어서 범죄자들을 보내서 거대한
유배지로 만들어버렸다. 심지어 달에서 6개월 이상 있으면 지구 중력에 재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편도 추방의 개념 ㅎㅎ
달에 풍부한 얼음? 을 이용해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곡물셔틀이 된다. 주인공은 달세계 중앙 컴퓨터 수리를 하는 마누엘
가르시아 오켈리 데이비스. 이름이 특이하네?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달세계의 특이상황과 연결 됨. 달세계 전부를 관장하는
유머덕후 컴퓨터 마이크와 농담 따먹기 하다가 우연히 반정부 집회에 참여하게 되고, 달세계 총독부 무장 친위대의 공격으로 유혈
사태에 휘말릴게 됨. 그 후 아나키스트이자 정치범이자 지식의 똘레랑스인 라 파즈 교수, 히로인이자 여성 혁명가인 와이오밍 낫을
만나서 달을 독립시키기 위한 비밀 조직을 결성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의 인구는 100억, 달세계인구는 300만. 달세계에는 딱히 무기가
없다. 그럼 무장투쟁 대신에 정신 승리를 해야하나? 그러자 최고 존엄 유머덕후 마이크왈 "있는데요?"
달세계에서 지구로 곡물을 보내는 사출기에 바위를 실어서 날려 버리자. 이거 완전 콜로니 낙하 만큼 무서운데?!!
편집자의 말에도 있듯이 주인공은 마누엘이지만 사실 진주인공은 마이크라고 볼 수 있다. 최고존엄 강인공지능이라하면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HAL도 떠오르는데, 한쪽은 히키코모리 거짓말쟁이 살인마 인공지능이고 한쪽은 유머를 좋아하는
외로움을 무지타는 인공지능이다.
뭐라? 내가 살인마라고??? -by HAL9000
아마 이 차이는 마이크에겐 유머감각과 마누엘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었고, HAL에겐 친구 따위는 없고 그냥 목표만 중요했기에
이런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을까... 그렇기에 세상은 책 바깥에 있지만 독갤러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다.
달세계 초기에 범죄자들을 보낼 때 남여 성비가 10:1 정도로 여자가 엄청 귀했다. 이런 상황이면 폭동이 일어날만도 한데, 폐쇄적인
극한 상황에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남 여 1:1 성비는 불가해서, 결국 달세계에서 여자들은 아주 귀한 존재가 된다. 여자1:남자2
인 가족은 당연하고, 남:여 가족이 시작되서 헤어지는거 아니라 지속적으로 젊은 남편,부인을 들여오는 가계 결혼...등등 별 희한한 방식
의 결혼이 생기며, 여자가 귀하기에 여자에게 막 굴면 집단 린치는 기본이오, 0기압 바깥으로 그냥 내보내는 일도 흔하다. 이런 우월적 존재
라면 뭔가 현대 여성과 다를 법도 한데,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긴 하나, 이쁜 여자가 지나가면 캣콜링 받는거는 당연지사고, 페미니스트가
꿈꿀 법한 세상에서 여왕 노릇을 한다.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스타쉽트루퍼스에서 장교의 입을 빌어 마초 군국주의자 면을 보이는데, 이 작품에서는 교수님의 입을 빌어 무정부의적 모습을 찬양한다.
참고:
팬덤에서는 대충 어쨌든 자유의지주의자라고 결론 내리는 듯.JoySF의 관련글. 댓글 참고
이것은 하인라인의 정치적 성향의 변화 때문으로 후기 저작물로 갈수록 자유의지주의적인 성향이 짙어진다. 다른 문서들을 참조하자.
-by 나무위키
강인공지능이 유머랑 시를 읊는 세상이지만 그 인공지능과 이야기를 할려면 유선전화를 써야하는 재미있는 세상이지만, 혁명이라는 목표하에
딱딱하고 피튀기는 하드보일드한 전개보다는 틈틈히 유머와 위트가 있다. 엔딩도 비교적 해피엔딩이다.
SF를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봐야할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아 기승전병...같은 글이다 ㅠ
제목만보면 되게 서정적일것같은데 말이지
히피들의 경전은 <스트레인저>이고... 자유주의 가치관을 담은 하인라인의 혁명극은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이대로 간다면> 두 편이 있죠. 하인라인의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 링크
http://m.dcinside.com/view.php?id=reading&no=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