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선이 마지막에 너무 뜬금없이 갑툭튀했음


주인공들은 엘리시아에 정박한 동안에도, 정박한 이후 출항한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지구와 텔레파시 통신을 하고 있었고

광속에 가까운 고속도로 그동안 이동을 했다는 언급도 없었으니 그동안 수십년의 시간이 흐른건 아닐거잖아


즉, 주인공들이 엘리시아에서 죽을똥 살똥 고생하던 시점에 이미 세렌디피티 호 수준의 함선들이 상용화되어서 수십 수백대가 행성 개척중이었단건데

왜 이걸 주인공들 함선측에 텔레파시 통신으로 말을 안해줬냐는거임


이 정보만 있었으면 주인공들이 내분이니 감금이니 하면서 피터지게 싸울 일도 없었고 허무감을 느낄 필요도 없었지


협회측에서 정보통제를 해서 일부러 안알려줬다던가,

암호화된 통신으로 알려줘서 선장 및 일부 최측근만 알았다?


근데 주인공은 증손녀 주근깨 소녀랑 텔레파시로 일상 대화를 하잖아

세렌디피티같은 초광속 도약 함선의 존재는 이미 민간인에게도 널리 퍼져서 일상 속 대화소재가 되었을 정도야.


그럼 주인공이 증손녀랑 대화하면서 이걸 모를 수가 없지

세렌디피티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 이 작전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게 당연한걸.



사족)) 그리고 마지막에 증손녀랑 주인공이 결혼하는것도 너무 뜬금없었어.

증손녀랑 주인공 사이에 로맨스 흐름같은건 한 단어조차 암시도 없었잖아.


여름으로 가는 문에선 착실히 로맨스 플래그를 쌓은 다음 마지막에 터트렸는데

별을 위한 시간에선 이 과정이 없어서 너무 뜬금없었음.


하인라인이 글쓰다 후반부에 지쳐서 찍싼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