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못하게 해야 한다
원래 인간의 심리라는 게 하지 말라 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식이 독서하면 혼내줄 거다.
그럼 쒸익쒸익 아빠 미워! 이러며 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들처럼 몰래 독서를 하겠지.
그러다가 어느 날 내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나만의 작은 서재의 문을 열고....
힙한 책들이 꽉 찬 구룡성채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자식을 바라보며
'성장했구나' 하고 생각하겠지.
마치 수많은 여자들의 시신들과 고문 도구들을 발견한 아내를 바라보는 푸른수염처럼..
(??)
이거랑 비슷한 얘기를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 dc App
그거 되게 이상한 책 아니냐 연작소설 같기도 하고 액자식 같은 공포추리같기도 해서 읽다가 덮은듯
연작소설 맞음. 거기서 '이제는 책을 읽히려면 독서를 금지시켜야 하지 않나?'라는 대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나서 - dc App
ㅇㅎ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이 생기고 마는데 - dc App
아빠 나보다 책알못이잖아! 하며 반항하는 딸내미에겐 머리쓰담과 빙글뱅글 비행기 태우기로 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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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녀한테 독붕이랑 사귀지마! 이러면 반발심에 사귀게 되는 거임?
양민갤 치트키 연듭이를 노리다니 대범하군
태어나보니 아빠가 독붕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