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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카프카의 소설은 문학적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했고, 독갤에서도 4대갤주중 하나로 꼽히기도하여, 그의 소설 소송을 읽기 시작했지만, 읽는 중에도 요제프k 가 소송당한 이유도 안나와서 답답했고 그래도 끝까지 읽어가다보면 그 이유가 나올거라 믿었지만 마지막 챕터에 다다를때도 그 이유는 나오지 않았고, 마침내 그 이유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유로 소송당한것은 아닐까 싶어서 뭔가 생각할 거리를 얻게되어 그의 단편집을 사서 읽기 시작했지만, 변신.시골의사까지는 꾸역꾸역 읽었지만 그 이후에 나오는 굴 이라는 단편에서 도저히 읽다가 집어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지만 여기서 집어치우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난 이렇게 대단한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알수없는 멍청이인가 하는 생각이 엄습해서 끝까지 읽어야 겠다고 기계적으로 문자들을 읽어나가지만 다시 몇페이지를 못읽고, 결국 지루함에 압도당해 그만두고 다음 단편으로 넘어가지만, 또 노잼 단편의 연속이라 계속 덮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도 독갤러들이 카프카를 찬양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도 뭔가 이 안에서 엄청난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끝까지 읽어나가다가 만리장성편에 다달아 그 한계를 깨닫고, 미처 4페이지 정도를 돌파하지 못하고 덮은 나는 좌절감에 독갤에 글을 썻고, 그 안에서 나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독갤러들을 발견하고 위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