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00년대는 1900년대였구욘
00년대 후반 일본은 청일-러일을 거쳐서 말 그대로 일뽕의 정점에 달했던 시기임.
끝없이 진보하는 일본이라는 정서가 일본 전체를 휘감아서, 불만의 목소리는 모두 압살당하던 시기였음.

결국 그 ㅈ같은 시대상 속에서 나오는 건 다야마가타이의 <이불>같은 자연주의 소설이었는 데,
그 소설을 보다보면 주인공이라는 놈의 역겨운 그루밍 시도에 구역질이 나올 수준임.
문제는 그 시절, 평론가와 시민들은 그 주인공을 까는 게 아니라, 그 주인공에 동화되어 '중년남성의 욕망을 너무 잘 표현했다' 라며 주인공을 빨아줬다는 거 ㅋㅋㅋㅋ

이런 미치광이 일뽕 속에 있던 사회가 1920년대 다이쇼 데모크라시로 좀 풀리는 가 싶더니, 그 후 박열사건같은 다양한 사건을 우파들이 선동하면서 군부독재로 폭주하고, 결국 태평양전쟁으로 펑 터지면서 일본 제국기가 끝남.

그냥 생각나서 씨부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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