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별 감흥없이 읽었던 책도

나중에 자기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이 그제서야 책의 문장에서 다가올 때 ...



우리는 책을 단순히 글자로 읽는게 아니라

글자안에 담겨있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느낀다

그 추상적인 이미지는

우리의 경험과 생각속에서 만들어지고

우리의 경험과 생각은 우리 인생에서 계속해서 바뀌어나간다



똑같은 단어나 문장을 두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듯이

번역이 잘 되었거나 잘 안되었거나는 차치하고서라도

한국에서 자라온 나와 미국에서 자라온 그들은 같은 책을 보면서도 머릿속에 들어있는 경험 느낌 생각이 다 다르기에

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는것이다



그런 의미로

문학이 언제 읽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작가의 역량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쉽게 느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게 되는거지



다수의 사람들에게 강렬한 느낌을 준 작품이 좋은 작가라고 불리고

좋은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느낌을 준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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