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독서를 좋아하시는데 예전에는 활자중독 수준이셨대. 항상 손이나 가방에 작은 책이나 신문을 가지고 다니셨고 수중에 글자가 들어간 무언가가 없으면 불안하셨다더라고.
현재는 스마트폰 중독이셔ㅎ,, 책 손절하시고 왓챠 넷플 밴드 쿠팡에 빠져계십니다.
어쨋든 이런 어머니와 자랐기때문에 나도 자연스레 책을 많이 접하고 읽었어. 물론 독붕이들처럼 '진짜' 많이 읽고 책만 좋아한건 아니지만 기억속에 독서는 항상 편안하고 즐거웠어.
어느 순간 책을 많이 안 읽게 됐지만 항상 독서는 긍정적이고 좋은것,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어. 원체 술마시고 놀러댕기는걸 좋아해서 책보다는 술, 친구를 따라댕기다보니 책은 상상으로만 읽게 되더라.
그러다가 군대에 갔는데 훈련소가면 알지. 진중문고라고 해서 책 쭉~있는거. 근데 그나마도 초반에는 못 읽게 하잖아. 아우 그러니까 더 읽고 싶더라고. 그렇게 한 두 권쯤 읽고 자대에 갔어. 자대 특 훈련소는 시간 빨리 간 거 였음.
나는 부산에서 근무했는데 최전방이지. 우리는 사면이 전선이자너^ㅇ^ (주적: 북한) 어쨋든 우리는 분기에 한 번? 신청도서를 받아서 정말 다 사줬어. 무협지 만화 제외하고. 진짜 군대 장점하나 꼽자면 책 다 사주는거?? 책 살 돈 없는 독붕이들 군대가라,,
말하다보니 멀리 온 거 같은데 내가 원래 말도 많고 수다 떠는걸 좋아해,, 어쨋든 군대에서 김훈 님을 중심으로 읽었어. 원래 진중문고에 있었던 책이 흑산이랑 공터에서 인데 특히
이제 내가 말하려던게 드디어 왔네. 공터에서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최전방에서 복무를 하는데 한 겨울에 근무를 선단 말이야. 그때 꽁꽁 언 점점 감각이 사라지고 내 몸의 일부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발가락과 사회에 있는 아버지, 가족을 비유하는 장면이 있어. 나는 진짜 책읽다가 선생님,, 김훈선생님 이랬어! 진짜 전율이 돋더라고.
나는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소름이 돋고 전윤이 오는 순간이 있더라. 보통 관심 갖고 산 책들을 읽다보면 한권에 한번이상은 그런 느낌을 받는 거 같아.
이거 때문에 책을 읽어!
그냥 책장 인증하구 념글 갔길래 기념 삼아 써봤어.
욕 및 태클 환영ㅠ.ㅠ
현재는 스마트폰 중독이셔ㅎ,, 책 손절하시고 왓챠 넷플 밴드 쿠팡에 빠져계십니다.
어쨋든 이런 어머니와 자랐기때문에 나도 자연스레 책을 많이 접하고 읽었어. 물론 독붕이들처럼 '진짜' 많이 읽고 책만 좋아한건 아니지만 기억속에 독서는 항상 편안하고 즐거웠어.
어느 순간 책을 많이 안 읽게 됐지만 항상 독서는 긍정적이고 좋은것,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어. 원체 술마시고 놀러댕기는걸 좋아해서 책보다는 술, 친구를 따라댕기다보니 책은 상상으로만 읽게 되더라.
그러다가 군대에 갔는데 훈련소가면 알지. 진중문고라고 해서 책 쭉~있는거. 근데 그나마도 초반에는 못 읽게 하잖아. 아우 그러니까 더 읽고 싶더라고. 그렇게 한 두 권쯤 읽고 자대에 갔어. 자대 특 훈련소는 시간 빨리 간 거 였음.
나는 부산에서 근무했는데 최전방이지. 우리는 사면이 전선이자너^ㅇ^ (주적: 북한) 어쨋든 우리는 분기에 한 번? 신청도서를 받아서 정말 다 사줬어. 무협지 만화 제외하고. 진짜 군대 장점하나 꼽자면 책 다 사주는거?? 책 살 돈 없는 독붕이들 군대가라,,
말하다보니 멀리 온 거 같은데 내가 원래 말도 많고 수다 떠는걸 좋아해,, 어쨋든 군대에서 김훈 님을 중심으로 읽었어. 원래 진중문고에 있었던 책이 흑산이랑 공터에서 인데 특히
이제 내가 말하려던게 드디어 왔네. 공터에서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최전방에서 복무를 하는데 한 겨울에 근무를 선단 말이야. 그때 꽁꽁 언 점점 감각이 사라지고 내 몸의 일부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발가락과 사회에 있는 아버지, 가족을 비유하는 장면이 있어. 나는 진짜 책읽다가 선생님,, 김훈선생님 이랬어! 진짜 전율이 돋더라고.
나는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소름이 돋고 전윤이 오는 순간이 있더라. 보통 관심 갖고 산 책들을 읽다보면 한권에 한번이상은 그런 느낌을 받는 거 같아.
이거 때문에 책을 읽어!
그냥 책장 인증하구 념글 갔길래 기념 삼아 써봤어.
욕 및 태클 환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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