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죽인 사람
- 토머스 하디(김천봉 譯)
“그와 내가 그냥 칙칙한
어느 옛 술집에서 만났다면,
둘이 앉아 술잔 주고받으며
거나하게 취했으련만!
“하필 보병으로 배치되어,
얼굴 맞대고 노려보며,
그는 나를 나는 그를 쏘다가,
그 자리에서 그를 죽였다.
“나는 그를 쏴 죽였다 왜냐면 ‐
왜냐면 그는 나의 적이었기에,
그뿐: 물론 그는 나의 적이었다,
틀림없이 그랬다. 어쩌면
“그도 무심코 덜컥 입대한 게
아닌가 싶었으리‐꼭 나처럼 ‐
일자리 잃고 ‐ 세간도 다 처분한 터에 ‐
딱히 다른 이유 없이.
“그래, 묘하고 별난 게 전쟁이지!
어느 바에서 만나면 술을 대접하든가,
푼돈쯤은 도와줘도 좋을 만한
사람을 쏴서 쓰러뜨리니.”
The Man He Killed
By Thomas Hardy
“Had he and I but met
By some old ancient inn,
We should have sat us down to wet
Right many a nipperkin!
“But ranged as infantry,
And staring face to face,
I shot at him as he at me,
And killed him in his place.
“I shot him dead because ‐
Because he was my foe,
Just so: my foe of course he was;
That's clear enough; although
“He thought he'd 'list, perhaps,
Off-hand like ‐ just as I ‐
Was out of work ‐had sold his traps ‐
No other reason why.
“Yes; quaint and curious war is!
You shoot a fellow down
You'd treat if met where any bar is,
Or help to half-a-crown.”
제1차 대전 이후에 쓴 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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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맘에 들더라고
나도 소설만 읽지 말고 시도 한 번 봐야겠따 - dc App
누구꺼 읽게?
몰겠어 추천 좀 - dc App
기형도 ㄱ
방금 영미시 분석하는 과제하도 와서 나도 모르게 분석하고 앉아있었네.. - dc App
하디하디하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