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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상을 제정한 사람이라고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다.


나는 입시 경쟁을 하며 끊임없이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살아온 사람이였기 때문에 열등감이라는 주제는 항상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온다.


아마데우스를 처음 봤을 때도 그랬고 지금 이 소설을 보면서도 그랬다. 강렬하면서 기분나쁘다. 화자와 나를 동일시 하게 된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한 무명 작가의 일기이다. 그는 도쿄에서 교토로 이사를 왔는데, 남아있는 친구들이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고 괴로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큐정전의 아큐마냥 정신승리에 빠진다.


산다는건 참 무서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