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능력자로서 각성하는 과정에 있던 에밀 싱클레어는
어릴 때부터 모호한 형태로 보이던 이상형이
현실조작 능력자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인 엠마 부인인 것을 알게 된다
엠마 부인 또한 텔레파시와 비전 능력자였고
에밀은 그녀 곁에서 수행하며 점점 능력자의 면모를 갖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찐따였던 에밀은 여자 경험이 없었고
그딴 드러운 거 ㄴㄴ로 방어기재 펼치며 지내다가
능력 개발하고 자신감 만땅 상태가 되어 그제서야 삐뚤어진 성욕이 폭발,
엠마 부인을 따 먹으려는 계획에 착수하기에 이른다
(엠마 부인이 비전으로 이것조차 알았는지 막스 데미안은 에밀을 샌드백화 하기 위해
복싱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 상대인 일본인은 아마 트레이닝용으로 만들어낸 존재일듯)
소수인 능력자들끼리 사이가 틀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오냐오냐 하던 엠마 부인은 이새끼 사고 치겠는데? 하고
다가올 라그나로크에 대해 경고하고 거기에나 신경 좀 집중하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막스 데미안을 에밀에게 보낸다 (본인이 가면 좆될까봐)
에밀 싱클레어는 좆같지만 본인의 사명이 그렇다는데 어쩌겠냐며 총알받이로 입대하고
막스 데미안은 난 장교로 가는데 병신 ㅋㅋ 하고 능욕한다
그리고 막스 데미안은 자기 엄마를 따 먹으려 한 에밀 싱글레어가
나중에 생각해도 좆같았는지
현실조작 능력을 사용해 에밀 싱클레어를 폭사할 시도를 한다
능력자 사회에서 이 일이 알려질까 걱정한 데미안은
영혼의 형태로 에밀을 찾아가 이건 너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다 계획된 거임
이것으로 너는 완전한 너 자신이 되는거임 ㅇㅇ 하고 세뇌하고
에밀 싱클레어와 관계를 끊고 자취를 감추게 된다
데미안을 읽으며 상기와 같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소설의 곳곳에 각성 전 능력이 틱장애처럼 발현되는 장면들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2를 썼다면 아마도
장애인이 된 에밀 싱클레어가 엑스멘의 자비에 교수처럼 능력자 조직을 만들어
막스 데미안을 찾아 복수하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청년 시절 막스 데미안이 멀리서 사람을 폭살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자였다면
2부 시절엔 거의 초월자인 상태로 등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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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작작 보십시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