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히는 부분
페트로니우스가 등장하는 모든 부분
읽어가는 중인데 자기다움과 품격을 읽지 않으면서 시류에서 벗어나지도 않는 모습이 참 매력적임
페트로니우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네로측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재밌음
잘 안 읽히는 노잼파트
그 외 다른 모든 거. 특히 기독교 관련 인사들
이것들은 글을 노잼으로 만들고, 소설 읽기를 82년생 김지영 수준으로 느리게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음.
가끔 기독교 문학은 일본식 이세계물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악테가 리기아보고 정신적으로 감화되는 장면은 흡사 좆세계물에서 일본 고딩에게 감탄하는 이세계인이 연상되고
또 한편으론 아담 샬 같이 자기 기록 턱도 없이 부풀리던 서양 선교사들 기록보는 것 같음.
기독교 인사는 아니지만 사고작용을 뇌가 아니라 좆이 아닌 비니키우스도 만만찮게 비호감. 메인 젊은 커플이 모두 비호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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