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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만 있는 줄 아느냐 페이퍼 백은 이렇게 소중하다!
내가 <<예브게니 오네긴>> 타찌아나를 하도 물고빨고 만날 때마다 얘기하니까 러시어에서 문학선생 하던 원어민 친구가 택배 주문으로 선물로 주더라고.  
근데 러시아에서도 푸쉬킨 운문은 어려운 모냥,..  어렵지 않겠냐고 어려워요, 어려워요 하면서 주더라.  그래도 좋은 건 어쩔 수가 없지!!! 찬양하라!!
게다가 포켓 사이즈라 아주 칭찬해~ 여행 다닐 때 책 분해해서 조금씩 들고 다니며 읽는 나로서는 재생 종이로 된 포켓 사이즈 책이 한국에서 좀 많이 제작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