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 연평균 권수. 이런 거에 상당히 집착하는 거 같은데

왜 그럴까?


왜긴 왜냐? 독서를 허세로 인식하니깐 그렇지

고전도 그렇고, 남들보다 어려운 책 읽기, 빨리 읽기, 많이 읽기

진심, 무슨 노가다 하시나?


독서는 공부가 아니요, 성과 측정(시험)하는 것도 아니요, 지식을 뽐내거나 남을 무시하기 위함도 아니요.

그냥, 즐거움 그 자체가 독서요 기쁨이라.


지식의 획득은 부수적으로 얻는 반사적 이익과 같은 거 

고로, 독서는 목적의식 없이 재미로 하시길.


무슨 일이든 목적의식이 투영되면 이거 고달파 집니다.

독서에 목적이 반영되는 순간

글 읽기가 공부가 되는 것이요, 노동이 되는 것이니


독서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세월아 네월아, 읽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

이런 도가적 사상을 가지고 독서 하시길. 


느리게 읽으면 어떠리, 나만 만족하면 그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