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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온 베케트 장편소설 『이름 붙일 수 없는 자』인데 ㅆ발 책 상태가 저렇다. 책등과 등지가 떨어져 있어.

저거 떨어져 있어서 종이가 두 번째 사진처럼 쩌억~~ 벌어짐. 보기 굉장히 흉하고 나 이런 거 굉장히 싫어해.

근데 이거 저 등지 떨어진 거 붙이면 해결이 가능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말인데, 해결 방법 아시는 분 계심까?

출판사 메일로 문의도 할 예정임.

반품은 생각 안 하고 있음.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교환도 무리임. 저런 책은 공장에서 찍을 때 전부 다 저렇게 찍혀서 새로 찍지 않는 한 상태가 전부 똑같은 상태거덩. 나말고 이 책 가진 놈은 전부 확인해 봐라. 243쪽부터 종이 아래쪽이 위로 솟아 있고 갈수록 상태가 그지같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