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온 베케트 장편소설 『이름 붙일 수 없는 자』인데 ㅆ발 책 상태가 저렇다. 책등과 등지가 떨어져 있어.
저거 떨어져 있어서 종이가 두 번째 사진처럼 쩌억~~ 벌어짐. 보기 굉장히 흉하고 나 이런 거 굉장히 싫어해.
근데 이거 저 등지 떨어진 거 붙이면 해결이 가능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말인데, 해결 방법 아시는 분 계심까?
출판사 메일로 문의도 할 예정임.
반품은 생각 안 하고 있음.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교환도 무리임. 저런 책은 공장에서 찍을 때 전부 다 저렇게 찍혀서 새로 찍지 않는 한 상태가 전부 똑같은 상태거덩. 나말고 이 책 가진 놈은 전부 확인해 봐라. 243쪽부터 종이 아래쪽이 위로 솟아 있고 갈수록 상태가 그지같을 거임.
나한텐 불량임. 저거 때문에 책 사이가 저 꼴 났단 말이여.아, 책등과 등지가 떨어져 있어도 책 사이가 멀쩡한 책이 있음.
ㄴ도서갤분탕러라 삭제했어
ㄴ 아 ㅇㅋ 순간 어리둥절했네.
나도 저런거 싫음. 근데. 방법없었지.
ㄴ ㅠㅠ
열린 세계문학. 제본이 삐리해서 교환했는데. 세번인가 다 같은상태라 포기한 적도. ㅋㅋㅋ
ㄴ ㅇㅇ 맞음. 문제 있는 책이 초판 2쇄본이면 초판 2쇄본 책들은 다 상태가 구림. 새로 인쇄되길 기다려서 그거 사든가 해야 함. 졸귀.
불량이라고하기엔 오바같다
ㄴ 첫 댓글 보삼.
내껀 멀쩡하지롱 >~<
ㄴ 그럴리가. 인증 좀 부탁함.
손재주가 아주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쉽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다 뜯어내서 새로 본드 붙여서 제본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은 작고하신 삼우서점 주인장이 저런 책들의 수선을 아주 잘했죠. 심지어 앞뒤가 중간에 반대로 제본되거나 그런 파본들을 들여와서, 놀라운 손재주로 마치 새책처럼 제본을 다시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ㄴ 흐헐... 마냥 순간접착제 흘려보내서 뒤랑 붙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이것보단 훨씬 어려운 작업인가 보군요. ㅠㅠ 말씀하신 삼우서점의 경우처럼 업체한테 맡겨야 되나 보군요. 크으... 이걸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