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인이 쓴 텍스트 모아서 출판한 책을 친구가 읽길래 살짝 읽어봤는데와씨발 그 퀄리티와 가격에 감복함대충 예쁘장하기만 하고 들어맞지도 않는 은유 비유 범벅인 두줄짜리 글귀가 200페이지 분량으로 수놓아져 있음ㄹㅇ30분만에 읽었다 근데 가격은 10000원이 훌쩍 넘더라 시발 이걸 돈 주고 사네...물론 독자마다 취향은 다양한 것이기에 욕하는 것도 오지랖이지만 나의 사고 안에서는 그런 책을 좋다고 읽는 게 이해가지 않는다..
취향인개벼.. 난 시랑 에세이는 돈 주고 사지도 않고 사실 읽지도 않는데, 그런 것만 사서 모으는 지인이 있더라. 결국 친해지기엔 무리라고 결론내릴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지만 ㅋㅋㅋㅋ 책 취향도 안 맞더라고;;
팬시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예쁘고 멋진 장식품, 이를테면 액자나 인형 피규어도 좋고 그러면 되지 책이 가진 본래 속성
독서하면서 얻는 감동, 즐거움, 교훈 이런 게 빼고 얼마나 간단해 책은 그래서 이제 물성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었어
요즘 이런책 너무 많아.. 허세 감성 충만;;
정곡을 찌르네 감성충, 감성글귀충 볼때마다 빠따로 ㅈㄴ 패버리고싶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