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5w91YylZZY





20206


< 스타십 트루퍼스 > - 로버트 A. 하인라인 (황금가지) 김상훈 옮김

<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 - 엘러리 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외 지음 (북스피어) 이리나 옮김, 오토 펜즐러 엮음 (읽다 말음!!)

< 폭스파이어 > - 조이스 캐롤 오츠 (자음과모음) 최민우 옮김

< 레벌루션 No.3 > - 가네시로 카즈키 (현대문학북스) 김난주 옮김

< 무서운 방 > - 마츠바라 타니시 취재, 지음 (레드스톤) 김지혜 옮김

< 목화밭 엽기전 > - 백민석 (한겨레출판사)

< 언페어 > - 하타 타케히코 (북스토리) 김경인 옮김

<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 > - 미쓰모토 마사키 (북스토리) 김선영 옮김

<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 우타노 쇼고 (문학동네) 현정수 옮김

< 절망 노트 > - 우타노 쇼고 (한스미디어) 정경진 옮김

< 밀실살인게임 > - 우타노 쇼고 (한스미디어) 김은모 옮김




 6월 초에 빈둥빈둥 거려서 많이 못 읽은 듯한데 추리소설을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10권 완독에 소설집 한권 일다 말았다.


스타십 트루퍼스는 저자의 군이나 정치와 관련된 사상이 굉장히 많이 담겼는데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추리단편집인데 예상외로 그리 재밌는 편은 아닌 듯했다. 그래서 완독 실패.


폭스파이어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오츠 누나의 작품 중 최고였다. 렉스 같은 여자에게 벽치기 당하는 게 내 로망이다. (?)


레벌루션 no.3은 재일교포와 관련된 작품은 믿고 봐도 재밌는 것 같다. 그럭저럭 볼만했다.


무서운 방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일본의 방이나 집, 장소 등과 관련된 괴담집이고


목화밭 엽기전은 공포추리물일 거라는 내 예상과 달리 국내에서 시대를 앞선 고어와 범죄 냄새가 물씬 나는 작품이었다.


언페어는... 하... 저자가 글쓰다 빡쳐서 독자들 엿먹이라는 식으로 모더니즘인지 포스트모더니즘인지 뭔지를 추리에 뒤섞어 죽도 밥도 아니게 쓴 느낌이다.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는 결말이 좀 급작스럽고 아쉽긴 하지만 예상외로 재밌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는 우타노 쇼고 특유의 스타일을 맘껏 맛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그럭저럭 볼만했다.


절망 노트는 전반부의 학폭 묘사가 너무 답답하고 발암이긴 하지만 이를 완화시켜줄 멋진 반전의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는 추리물이다.


밀실살인게임은 우타노 쇼고가 작정하고 자신의 추리작가로서의 기교를 마음껏 집어넣은 추리물이다. 소설 자체로도 괜찮지만 추리적 요소들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뭐 아무튼 예상보다 나름 알차게 읽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