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을 쓰는 사람도 잘 모릅니다
그냥 이건 제 생각이고 이론일뿐 실험해 본적도 없습니다


인간관계때문에 힘들었던 군시절 많은 대인관계 관련
책을 접했지만 대부분의 결론이

남의 말에 경청해라 이게 다였는데요

하지만 실제 말 잘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보면
잠자코 듣다가 한마디씩 거드는 타입도 있지만

자신이 대화를 주도하면서 말을 맛깔나게 해내는
사람이 더 말을 잘한다고 느껴보지 않았던가요?

게다가 서로 듣기만 잘듣고 맞장구만 치는 타입이면
대화는 안이어지고 분위기 싸해집니다

그래서 깊게 고민해본 결과
대화의 기본은 상대방의 관심사 이고
대화를 이끄는것은 관심사에 대한 포장인것 같습니다
주제를 흥미롭게 부풀린다는 뜻이죠


포장이야 말로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내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기술이며 그것이 상대방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일 수록 더 빠져들게 만든다는겁니다

사기꾼들이 왜 말잘하겠습니까 듣는 사람을 혹하게 하는 포장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대화를 흥미롭게 만드는 이 포장기술엔 무엇이 있느냐 하면 일단
첫번째는 과거 사례입니다
어떤 주제에 관한 지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상품의 경우 이것은 예전에 누가 입었는데 그 때이후로
~일이 있었다며 이야기거리를 꺼내는 방법입니다

그 상품이 파는 물건이였다면 소비자가 흥미를 느낄것이고
쓰고 있는 제품이라면 대화 상호작용이 일어나겠죠

이 방법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에 특히 많이 활용됩니다
성공한 사람이 이러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다라며
독자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거죠

2번째는 질문입니다
질문은 대답의 강요를 바라기에 강제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겠죠? 그런데 어떻게 질문에서 포장으로 이어져갈까요
바로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을 하는겁니다

물론 자신 관심사가 나오면 줄줄이 애기가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제 관심사가 나와도 말을 잘 안해요
내 이야기가 상대에게 별로 흥미 없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질문으로만 대화를 그치지 말고
그 주제에 대해 아는걸 최대한 말해보는 겁니다

내가 그 주제에 대해 잘몰라도 이런 노력은 상대방 입을
근질근질 거리게 만들수 있고

내가 이 주제에 대해 잘 안다면
상대방이 잘 모르는것을 이용해 너 이런거 해봤어?
이걸 이렇게 한다면 말이야~ 같이 흥미를 일궈 내는겁니다

근데 질문이 왜 포장기술이냐고요?
상대의 흥미를 유발하는 질문은 내 다음 입 밖으로 나가는 대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니 포장기술과 이어지는거죠



결국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없이는 흥미로운 대화가 안 이어진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게 답니다      
그냥 제 뇌피셜인데 독게에 기가 막히게 포장을 잘하는 분을 봤더니 그런 사람이랑 대화하면 참 편할것같다 싶어서 써봤습니다

남다른 포장기술 가지신분있으면 댓글애 좀써주세요
써먹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