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efa11d02831ee99512b64ee64d67099c324c4044ea8684421a25e17f14cc2d49e69ca221a401854eb22fea4d59f6424264339b98583740e46f51d9c342c0593740d3a5c8c7f9439c713b6b836b6c84d32355203d9d4aa33eaabb6d042









독갤듀스같은 거 보면 혼자 1,2위 독식하는데

새삼 그 기라성같은 리스트 속에서 개쩐다는 생각이 듬


사실 죄와벌은 그냥 올타임남바완이잖아?

죄와벌 안읽어본 사람은 많지만 모르는 사람은 없고

문학의 대명사랄까


근데 거기에 비빌만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있음

종합소설의 대명사 존재 자체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독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까 고민하게 만드는 시발문학완전체


거기에 약간 매운맛 악령도 있지

나는 개인적으로 성인돼서 읽은 책중에 

악령만큼 나를 흔든 소설은 없는 것 같음

뭐 가치관이나 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보다는

그냥 문학이라는 게 이렇게 숭고할 수 있구나 를 체감했달까

마치 진짜 악령이 쓴 소설같았음


매니아층 두터운 백치.. 병신찌질이의 극치 지하생활자수기..
언급조차 잘 안되는 분신....


이중에 하나만 썼어도 역사에 남을 문인인데

한 사람이 한 생에 다 썼으니 

새삼 그 위대함이 위대하다 그 새삼


요즘 경건하게 죄와벌 재독하고 싶은 마음이 밀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