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인물이 사진을 찍음. 사진 한 귀퉁이에 1200:00:00 이란 숫자가 찍혀있음.
타이머나 시간 설정을 했나? 싶어 다른 사진기, 가족의 사진기, 이웃의 사진기로 찍어봄.
해당 숫자는 줄어드는 카운트다운이었던 거임.
인물은 패닉에 빠져 사진 찍길 그만 둠.
그런데 이젠 자신의 시야 중심에서 이 카운트 다운이 지속됨.
2. 중력과 다른 물체가 없는 공간.
균일한 질량의 구체 1개 있다면 이 물체는 영원히 정지해 있음.
구체가 2개 있다면, 서로의 중력 등에 의해 등속 회전 운동을 시작함.
이 운동은 수학적 역량이 있다면 과거, 지금, 미래 어느 시점의 위치, 둘 사이의 거리, 속도 등을 모두 예측할 수 있음.
구체가 3개가 된다면 그들 역시 서로의 영향을 받아 움직임.
문제는 이 3개의 구체가 상호역학적으로 만들어내는 운동은 현대의 수학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임.
이것이 '삼체 문제'임.
3개의 항성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에서 지적생명체가 탄생함.
그들에게 이 3개의 태양의 움직임은 예측불가능한 재앙임.
때론 지구의 항성처럼 규칙적으로 뜨고 지지만, 그 다음 날부터 수백년 간 사라졌다가
불현듯 행성의 하늘 전체를 채울 듯 가까이 다가와 행성 표면을 불태워버리거나
행성 위에 존재하던 모든 생물, 무생물을 자신의 중력으로 빨아들이기도 함.
당연히 이 행성 위의 지적 생명체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그 항성들의 궤도와 움직임을 예측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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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권 도입부에 나오는 내용임.
이거 읽고 뻑 갔던 순간이 생생하다ㅋㅋ 존나 두근거리지 않음?
두근거렸다면 질러라. 후회 안함.
댓글 스포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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