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뜬금없지만 책 오는 김에 같이 온 물고기 자랑하고 간다.
저거보다 더 이쁜 애 데려오려다 놓쳐서 그냥 무난한 애들로만 데려왔는데도 만족.
아무튼 도착했다.
근데 살짝 눌린 부분이 있어서 처음으로 다시 반송시키던가 할 예정
귀찮으면 그냥 쓰고..
싸인 가챠 결과
는 없다
지난번에 좋아하는 외국 가수 음반 사고 싸인 가챠 당첨이 되었는데, 둘 다 가질 수는 없다는 뜻인가.
근데 뭐 만족한다.
디자인 예쁘게 뽑힌 합본이기도 하고, 꽤나 좋아하는 소설이라 마음에 없는데도 싸인 하나에 이끌려 산 건 아니라서.
나는 하루키 에세이는 굉장히 좋아해도(국내 출간본 중 안 읽어본게 없다), 소설은 굉장히 극혐했는데(읽다 집어던진 적이 있음)
다른 한 작품 읽고보니 나름 재밌게 읽어서 다른 거 한번 시도해볼까 싶다가 잡았던게 바로 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읽고보니 굉장히 재밌고, 좋게 읽어서 하루키 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 준 소설이었음.
마지막 몇 장이 특히 좋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기억과 아주 약간이지만 달라서 좀 깬 건 안 비밀.
여튼 간만에 다시 재밌게 읽어봐야지.
마지막으로 고양이나 보고 가라.
위에서 자랑한 물고기 어항에 투입하니 물고기 구경하러 오길래 사진 찍는데
그 틈을 타 어항 물을 쳐마시고 있는 걸 보아하니 아직 작지만 미친놈이 아닐 수 없다.
집에 강아지 3마리, 얘를 제외하면 고양이 1마리가 있는데(무려 약 10키로 나가는 파오후 고양이)
그 중에서 얘가 가장 미친 거 같다. 분명 집에 처음 온 날은 소심해서 구석에 쭈그리고 있던 놈인데...
냥냥이 커엽
ㄳ'
합본으로 독서 가능할까? 지금 고민중인데 소장용 아니고 실제로 읽어야 되서 분권 나올때 까지 기다릴까 하는 맘이 좀 크네
난 그냥 두꺼운 양장도 불편함 딱히 없이 읽는데, 네가 불편하면 기다려보는게? 발표 바로 한 걸 보아하니 금방 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