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저런 독서대 써봤는데

하나같이 문제가 있었음

1. 튼튼한 모델은 무겁고 보관이 어렵다

2. 가벼운 모델은 양장본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독서대의 역할은 사실 고정보다는 눈높이 교정에 있잖아?

어차피 메모할 때는 짤없이 눕혀야 하고.


그래서 고안한 방법은

도서 택배박스에 뽁뽁이를 꽉꽉 채워넣고 테이프로 밀봉하는 거.

문고본사이즈 담는 박스랑 양장본용 박스 두 개면

보통 자기가 쓰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책 세로로 세워서 보기 딱 좋음.

어차피 독서대로 페이지 고정하는 거나 손가락으로 붙드는 거나 또이또이함.

책 무게는 박스가 지탱하니까 그다지 무겁지도 않음.

박스 방향에 따라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