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자연학 번역본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쪽은 완전 처참하더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정작 서적은 하나도 번역된 게 없다니
이름값에 비해 정말로 번역된게 없어서 놀랐음
영어, 일어 중역본이라도 있다면 감지덕지일 텐데
그나마 정암학당 중심으로 번역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한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출판도 잘 안되는듯....
아리스토텔레스 자연학 번역본 없나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쪽은 완전 처참하더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정작 서적은 하나도 번역된 게 없다니
이름값에 비해 정말로 번역된게 없어서 놀랐음
영어, 일어 중역본이라도 있다면 감지덕지일 텐데
그나마 정암학당 중심으로 번역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한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출판도 잘 안되는듯....
철학은 진짜 그런거 보면 번역 시망이긴 하지
전세계 대학 신입생을 고전 희랍어를 공부하게 만든다는 전설의 번역이 있습니다. 옥스퍼드 로엡 플라톤. 저도 처음 읽고, ㅆㅂ 이게 영어야??. 기겁을 했습니다. 어짜피 이해 안되는거, 옆페이지 희랍어나 읽어볼까, 생각들게 만듭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직 미완의 프로젝트입니다. 전설의 아랍어 판본들을 읽어내며 정본을 만들 학자가 아직 없지요. 하지만, 영어 한정. 2000년대 최강의 번역이 있습니다. 조나단 반즈 주도로 이루어진 캠브리지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가독성이 최고라, 한국어 번역을 읽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흠 조나단 반즈는 여기 계신 분들이 좋아하는 줄리언 반즈의 형입니다. 동생보다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20대 옥스포드 교수가 된 천재입니다. 비엔나, 소르본 세곳에서 연금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의 글은 정말 웃긴데...
그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최고로 위대한 학자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300년전에 오징어가 섹스하는 법을 알아낸 놈. 그리고 인류는 무려 1900년동안 관심이 없었지요. 흠. 이건 정말이지 굉장하군, 생각했습니다. 아마 자연학 영역 서문에서 읽었을텐데,... 막상 본문을 읽지않았습니다. 책임지고 이야기하는데, 조나단 반즈의 글은 아리스토텔레스보다 웃깁니다. 진심으로 감탄하고, 존경하는 학자.
오, 감사합니다. 자연학은 영어로라도 읽고 싶었는데, 막상 또 옥스퍼드 번역이니 뭐니 많길래 못 골랐거든요. 조나단 반즈 번역본으로 찾아볼게요.
아. 캠브리지대학출판부, 아리스토텔레스로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도 토렌트에 있나 모르겠는데,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정식 pdf 털린적 있습니다. 아마존구입전에 어둠의 경로도 알아보심이...... 그건 그렇고 고전 읽으면, 쓸데없이 고급 어휘가 튀어나와 외국인 친구들을 놀라게 합니다. 힘내라!!!!. 응원하겠습니다.
님 정체가 궁금합니다...ㅎㅎㅎ 언젠가 전공 분야 썰 한번 풀어주세요
플라톤전집은 천병희 선생께서 완역하고 박종현 선생이 75% 번역한 상태임. 정암학당에서도 번역 중이고. 진짜 처참한 건 아리스토텔레스 전집임
정암학당 보니까 자연학도 초벌은 끝난 거 같던데, 다듬어서 출판하기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굳이 그런 책을 번역하는데 힘을 낭비해야 되나 싶은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