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사회주의고 나발이고 공권력이 쎄지면 인권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라는 내용은 담았어도....


내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프로파간다보다는 오히려 소련 체제 하의 동유럽에서 나오던 저항 소설 느낌도 조금 남


체제를 안정화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 느껴지고, 글만 보면 작가가 아나키스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회저항적임


사실 이것도 정치 코드라면 정치 코드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다만....


근데 소설 재밌잖아, 1984가 정치적 코드 전부 거세하고 그 설정만 따서 디스토피아라고 수많은 장르소설에 삽입된 것만 해도 충분히 제 역할 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