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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연작 소설로 총 8개의 중단편들이 나옴. 각 스토리들은 독립된 것이라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으나, 전편에 나온 인물들이 뒤에 등장하기도 함.
소설은 보령군 대천읍(현재 보령시 대천동)의 관촌부락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각 연작 소설마다 중심이 되는 인물과 내용은 이렇다.
1. 일락서산 : 철저한 한학자였던 주인공의 할아버지 이야기
2. 화무십일 : 전쟁통에 더부살이를 했던 윤 영감네 이야기. 이 집안은 며느리가 바람이 난 뒤 아들이 자살하고, 노부부가 며느리가 데려간 손자를 찾으러 나가 풍비박산이 남
3. 행운유수 : 주인공네가 부엌데기로 데리고 살던 옹점이라는 여자아이 이야기. 주인공이 어렸을 적 잘 돌봐주기도 했고 노래도 잘 했는데, 시집을 잘못 간 덕에 몰락하고 마는 이야기임
4. 녹수청산 : 대복이라는 나이 많은 친구 이야기. 주로 아이다운 못된 장난을 치던 얘기에서, 졸지에 도둑이 되고 좌익 활동에까지 관여하게 된 대복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얘기임
5. 공산토월 : 신현석이라는 인물의 이야기. 주인공네를 많이 도와주기도 했으나, 좌익 활동에 연루되어 징역살이를 했고, 출소 후 나름 살림이 펴지는가 했으나 젊은 나이에 백혈병에 걸려 죽고 맘
6. 관산추정 : 백정인 복산이 아버지와 복산이라는 인물의 이야기. 여기서 배경이 70년대로 넘어옴
7. 여요주서 : 신용모라는 주인공의 친구가 야생동물 포획이라는 누명을 쓰고 재판받는 이야기
8. 월곡후야 : 김선영이라는 40살 넘은 이가 초등학생을 강간하여 임신까지 시킨 사건에서, 70년대인데다 시골답게 순경과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대강 합의금 받는 선에서 무마하고 만 사건을, 마을 청년들이 참교육 하고 마을을 떠나라고 하여 사적 제재로 마무리짓는 내용
토속어, 일본어에서 온 속어, 사투리 등이 섞여 읽기는 조금 어려웠지만(용어 해설집이 뒤에 있음) 작가의 필력에 힘입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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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ㅁㅊ...저런 새끼는 죽여야 하지 않나
70년대에 시골이라 걍 돈이랑 밭문서 받고 해결하는 어머니란 여자도 좀 제정신은 아닌데 그 당시 시골 정서란 게 아마 저런 일은 마을의 수치로 여겨서 그런 게 아닐까... 그나마 청년들이 마을에서 쫓아내는 게 최대의 조치인 듯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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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재밌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