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봐.
애초에 나에게 중요한, 내 정력을 쏟을 만한 문제라는 걸 발견하는 거 부터가 어려움.
웃기긴한데, 문제는 답을 낼 수 없을 게 뻔히 예상되는 그런 종류여야함.
이를테면 나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같은거.
나는 밤거리를 어떻게 그릴 건가 하는거였음.
거기에 존나 쎄게 자기 목소리와 힘과 내가 가진 모든 스킬로 부딪혀서 내가 좆도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면 지적 허영심이 아니라 갈증난 사람이 물 찾듯 책을 읽게 된다.
허영 부릴 시간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