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봐.
애초에 나에게 중요한, 내 정력을 쏟을 만한 문제라는 걸 발견하는 거 부터가 어려움.
웃기긴한데, 문제는 답을 낼 수 없을 게 뻔히 예상되는 그런 종류여야함.
이를테면 나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같은거.
나는 밤거리를 어떻게 그릴 건가 하는거였음.
거기에 존나 쎄게 자기 목소리와 힘과 내가 가진 모든 스킬로 부딪혀서 내가 좆도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면 지적 허영심이 아니라 갈증난 사람이 물 찾듯 책을 읽게 된다.
허영 부릴 시간도 없음...
애초에 나에게 중요한, 내 정력을 쏟을 만한 문제라는 걸 발견하는 거 부터가 어려움.
웃기긴한데, 문제는 답을 낼 수 없을 게 뻔히 예상되는 그런 종류여야함.
이를테면 나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같은거.
나는 밤거리를 어떻게 그릴 건가 하는거였음.
거기에 존나 쎄게 자기 목소리와 힘과 내가 가진 모든 스킬로 부딪혀서 내가 좆도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면 지적 허영심이 아니라 갈증난 사람이 물 찾듯 책을 읽게 된다.
허영 부릴 시간도 없음...
이동진 - "허영이 없으면 문화적으로 다음 단계를 도약할 수가 없어요. 허영이 있다는 건 자기 마음 속의 빈 곳을 스스로 의식한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걸 채우려 노력하고. 허영이 없으면 자기 스스로 충만하다고 생각하기에, 뭔가 다른 걸 자기 마음으로 초대할 구석이 없어요."
"지금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왜 내가 타르코프스키를 보며 괴로워야 돼? 이런 식인 거죠. 그러면 그 사람은 어떤 특정한 문화적 시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에 대해 영원히 문을 닫아버리는 거에요."
허영과 갈증은 달라. 허영은 여유분에 대한 욕망이고 갈증이 빈 곳을 채우려는 욕망이지. 보통 지적 허영이 있다고 자각할 정도면 이동진이 말하는, 지금도 충분한데 굳이 더 알아야 해?에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야.
말이 그렇게 정확하게 실재 감정을 지시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갈증이랑 허영을 나눔? 허영을 채우랴 갈증을 느낄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스스로 허영이 있다고 자각을 해도 허영이 없어지는건 아님 덜하거나 자각있는 허영인가지
허영을 채우려고 갈증을 느낀다... 너는 책을 좀 더 봐라. 말장난 하는거 아님.
ㄹㅇ 맞는말 버트런드러셀도 비슷하게 말했을걸
근데 애초에 대부분 그런 탐색의 시도들도 허영에서 출발함 단지 자기만족에서 끝날것이냐 아니면 지금의 부자연스런 상태를 알아차리고 다양하게 도전해서 나아갈것이냐 그차이지
수동적인 태도에서 독립적인 태도로의 전회라고 말하고 싶다. 누가 준 과제를 해결하는게 아니고 스스로 숙고하는게.
지적 허영이든 그냥 물질적 허영이든 구분하기 쉽지 않음 사회적 인정 욕구에서 비롯하거나 본능이거든 인간 사회를 발전 시킨데에는 이러한 인정욕구 허영이 큰 부분을 차지 한다고 본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어떤 행위를 하는데 원동력이 되니까
그리고 대게 인간의 허영을 있다 없다로 정확히 나누려고 하는 사람들 허영을 건강하지 않은 대상으로만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 중에 자신에게도 허영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 못하는 케이스가 많음
어 그렇게 책 봐. 네 말이 맞겠지 너한테는.
너 이야기 하는거야 구분짓기하며 남 내려다보는 태도가 딱 그런 사람들 특징이거든
그래 나는 허영이 있는거 자각 못하고, 지적허영이 있는거 아닐까 고민하는 애들 내려다보면서 우월감 느끼는 사람야. 고맙다 글 몇줄보고 나 판단해줘서.
ㅇㅇ 내로남불도 그런 사람들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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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어떤 것들은 대충 물에 물탄듯 넘어갈 수 없다는 걸 깨닫는거지.
분문같이 저런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건 종교인 아니면 사기꾼임
나는 미술한다. 사기꾼은 아니고 사는게 좀 진지하긴 해.
스스로 내가 독서를 어떤 지적 허영을 위해 하는거 아닐까 하는 애들은 함 생각해봐. 고민이 깊을수록 얻는 것도 커짐. 나는 세달 동안 하루 종일 문제 하나 붙잡고 파고 들었음. 글도 많이 쓰고. 그러면 책 읽는게 다른 형태가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