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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만년 걸릴지라도
이 말
다 할 수 없으리
그대 내게 입맞추고
나 그대에게 입맞춘
이 영원한 순간을
겨울 햇살 비치는 어느 아침
파리 몽수리 공원에서
파리에서
지상에서
별의 하나인 지구 위에서



많은 시들을 보았지만...페소아보다 맘에 드는 시인을 만나진 못 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