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내가 책을 잘 읽지 않은 것도 아니고


20대 초중반때를 제외하고는

동사무소에서 독서왕상도 받아보고(걍 책보다 보니 주드라)

고등학생때 독서대도 받고 그랬음 요즘 다시 열심히 보고있음


근데 막상 책을 읽으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가

무엇이 담긴 것인가 그런걸 잘 모르겠음

그냥 이렇게 저렇게 되서 결국 이렇게 되었다 딱 이정도까지만 내 머리속에 들어옴


그래서 내가 톨스토이를 좋아하고 레미제라블을 감명깊게 읽었음

일관되게 선하게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라는 메시지가 있잖아

이렇게 작가가 떠먹여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난해한 게 많음


항상 읽고나서 그래 그렇구나 하고 검색해서 봄

그래서 깨닫는 거지 아 난 줄거리밖에 모르는데 얘는 이런 것도 느끼고 저런 것도 느끼는구나

그래 이렇게 말하니 이런거구나 주입식으로 느끼게 됨 오롯이 내 느낌이 아니라


이건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