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은 1945년에 출간된 고전문학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여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동물들이 농장에서 반란을 일으켜 농장을 그들의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시작하여, 머리가 똑똑한 돼지들이 권력을 잡게 된다. 그들은 `네발은 좋고 두발은 나쁘다`라는 문장으로 동물들 끼리는 모두가 아군이고 인간은 모두가 적이란 것을 주장하였고, 벽에는 동물들의 평등에 관한 일곱 계명을 적었다. 처음엔 공평하게 일을 하고 공평하게 나눠주고 농장을 발전시켜 나가는듯했으나, 그들은 점점 부패해가며 결국 독재를 하게 된다.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책인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가 일을 열심히 했고 돼지들은 평등하게 먹을 것을 나눠주었다. 하지만 사회주의가 그렇듯 몇몇 동물은 일을 대충 하고 돼지들은 자신들에게 더 먹을 것을 많이 배분했다. 돼지들 중 `나폴레옹`이란 돼지와 `스노볼`이라는 돼지가 있었는데 스노볼이 풍차를 건설하자는 주장을 펼치자 나폴레옹은 말도 안 된다고 그가 몰래 키우던 개로 스노볼을 내쫓았다. 그 후 나폴레옹이 독재를 시작하고, 농장에 나쁜 일이 생기면 모두 `스노볼이 그랬다` 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폴레옹은 풍차 건설 계획을 시행하게 된다. 동물들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스노볼처럼 될까 봐 뭐라고 말할 수 없었다. 동물들은 풍차 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 특히 `복서`라는 말은 힘이 세서 아침 일찍 일어나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한다. 하지만 일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몸이 다치게 되고, 쓸모가 없어져서 돼지들은 치료하러 가는 척 복서를 도살장에 넘겼다. 동물들은 돼지들이 복서는 치료를 받다가 안타깝게 죽었다고 동물들을 속였고, 진실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은 그대로 믿었다. 풍차가 거의 완성되었을 무렵 동물들이 운영하던 농장을 탐탁지 않아 하던 인간들은, 그 농장을 탈취하기로 한다. 동물들은 총을 들고 온 인간들에게 이기긴 힘들었지만, 인간들을 물러나게 하는 걸로 끝이 났다. 하지만 그들의 풍차는 부서지고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여러 해가 흐른 뒤, 동물들은 더 못살게 되었고 (물론 돼지들은 빼고) `반란`을 기억하는 동물들은 거의 없었다. 갑자기 돼지들이 두발로 서서 동물들 앞에 나타나고, 양들은 `네발은 좋고 두발은 더 좋다!`를 몇 분이나 외쳤다. 양은 멍청해서 돼지들에게 선동을 당한 것이다. 벽에 쓰인 일곱 계명은 온데간데없고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라는 문장만 있었다. 결국 돼지들의 독재가 시작되고 만 것이다. 어느 날 오후, 근처의 농장주 대표단이 동물농장을 시찰하러 왔다. 인간들과 돼지들은 서로 연설을 하고, 술을 마신 뒤 카드게임을 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카드게임을 하다 스페이드 에이스가 두 장이 나온 게 화근이었고, 화난 목소리들이 서로 맞고함질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라는 구절로 돼지들은 그들이 가장 혐오했던 인간들처럼 되었다는 내용을 말하며 이 책은 이렇게 끝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회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없었고 그저 모두가 평등하니 나쁠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권력자들이 부패하지 않고 모두가 열심히 일하면 사회주의는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기에, 모든 사회주의는 망했고 권력자만 좋았다. 나는 이 책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고, 이 책의 작가 조지 오웰의 다른 유명 작품 <1984>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