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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에 샀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다아 읽었다. 아니 7편 중에 2편을 안 읽었으니 다아 읽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마지막 작품인 장희원의 우리의 환대,까지 읽고 책을 덮었으니 다아 읽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튼
다아,도 아니지만 그래도 다아, 책을 읽었다.
앞에 3작품은 두달 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ㅋㅋㅋ 나이 먹으면 원래 기억이 잘 안 나.
이현석과 김초엽 두편은 건너 뛰었다. 난 소설에서 경어문장은 이상하게 오글거려서 못읽겠더라.
김초엽 소설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그냥 이것도 패스.
지금 기억에 남은 소설은(오늘 읽었으니까^^) 장류진의 연수, 와 장희원의 우리의 환대, 인데
두 사람의 등단작들을 모두 읽어본 나로서는 그런대로 괜찮다는 느낌.
가장 느낌이 좋았던 작품은 장희원 작품. 왜냐하면 가장 마지막에 읽어서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으니까. ㅋㅋㅋ
담엔 읽다만 현대문학상 작품집을 읽어야겠는데 언제 다아 읽으려나?
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덮을 수 없는 그런 책 없냐?
근데 이 작품에도 동성애 소재 관련 작품이 2개나 있네.
동성애의 이야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동성애가 어떻게 인간을 드러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닐까.
그 동성애를 소재로 과연 일반적인 이성애적 만남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물어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사랑이라는 가장 중요한 덕목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그런 것.
저도 어제 젊.작 다 읽었어요. 장류진 작가 글이 좋더라구요. 성인을 위한 동화같이 읽혀서 좋았습니다. 인간이 성장을 하고 나의 길을 간다하더라도 그 또한 다양한 길을 가지 않는다면 나의 길을 갈 수 없다라는걸 담백하게 잘 담아놔서 눈여겨볼 작가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만 음복은 그게 왜 대상인가 전 잘 모르겠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