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관련 글에 내가 당시 영국에도 소설이란 게 있었냐고 댓글로 물어보니까 어떤 애가 '천로역정'이라고 말해줬는데
위의 글에서는 소설은 18세기에 등장했다고 하네
뭐 아무튼 셰익스피어 시대 때는 소설이란 게 아예 없었거나 그런 게 있었어도 문학의 주된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희곡은 독자적인 문학작품으로 여겨지는 데에 반해 영화 시나리오는 문학적 독자성이 거의 없다고 한다...
(셰익스피어가 소설 안 쓰고 희곡 쓴 걸로 봐서 동시대를 살았으면 영화감독 하고 있을 거라는 어떤 갤러의 말이 생각나서 걍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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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초서가 18세기 훨씬 전 사람 아님?
ㅇㅇ 초서가 소설 씀? 시 쓴 거 아님?
ㅇㅎ 방금 확인 하니까 초서 시 중에 소설적 성격이 강한게 있다고 함. 소설을 쓴건 아니였구나.
18세기 리처드슨 파멜라 vs 16세기 시드니 아케이디아로 설이 나뉘는거 같음
ㅇㅇ 그게 서사시 말하는 거 아님?
ㅇㅇ 찾아보겠음
ㅇㅇ 서사시
돈 키호테를 최초의 근대소설로 치니까 그 전에는 아직 과도기적 형식이었을듯. 근데 이미 11세기에 일본에선 제대로 된 형식을 갖춘 소설이 등장했다는 점
ㅇㅇ 그런 거 같음.
보통 영국 근대소설 시초는 로빈슨 크루소로 칠텐데
근대가 붙으면 로빈슨 크루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