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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화라 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갑이며,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은 청소년들의 딸감 교보재로 유명하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신화들이라고 하면, 북유럽 신화, 인도신화, 중국 신화 일본신화 등등이 있을건데, 특히 마블의 토르 덕분에
오딘이라던가 로키라던가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북유럽신화 뭐가 괜찮은지 질문도 꽤 검색 되는 것 같다.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전설의 짤)
신화에 나름 관심 있어 북유럽신화 책 몇 권 사봤으나, 엄청 오래되서 가독성이 안좋다거나, 너무 정보 위주이거나 그런 책이 많아서 늘 실패였다.
그런 상황에서 나름 표지도 예쁘고,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닐게이먼이 쓴 책이라 이번에는 괜찮겠지 싶어서 구입! 심지어 아저씨 존잘러
(사진 비율 조절이 이상하게 되었는데도 전혀 망가짐이 없다. 그야말로 갓양남)
사실 닐게이먼이 쓴 글을 읽어보지 못해서 원래 문체가 그런지 번역을 그렇게 해놓은건지 몰라도,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편이다. 신들인데 욕도 찰지게
잘한다. 역시 바이킹의 나라 신들 답다. 신이라고 위엄 같은 것 없다. 맹세를 하고, 그 맹세를 깨진 않고 우회해서 맹세는 지키되, 안지키는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을 만들고, 그들의 원수 거인족들에게 '지금까지 개꿀잼 몰카였습니다!" 하는 듯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제우스의 좆끝에서 시작해서 헤라의 뒷끝으로 끝나고, 인도신화가 브라흐마의 창조에서 시작해서 시바의 파괴로 끝난다면
북유럽 신화는 로키의 장난에서 시작해서 로키의 수습으로 끝나는게 많다. 토르의 묠니르도 로키의 장난으로 만들어지게 됬다는 사실!
(로키 하면 더 이상 이 분을 빼놓고 상상할 수는 없다. 가장 개구진 표정을 찾느라 고생)
하지만 장난을 치는 댓가로 유쾌한 일도 많이 일어 난다. 스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유쾌한 것 한가지를 꼽자면,
-최고 미녀신 프레이아를 가지기 위해 한달안에 대규모의 성벽을 건설한다고 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엄청난 용력과 댑따 짐 잘나르는
말 때문에 정말 한달안에 건설될 것 같다. 그런데 한 달안에 절대로 못한다고 주장한게 로키... 신들은 로키보고 책임지던가 죽던가 알아서해라하고,
어느 날 갑자기 졸예 암말이 나타나서 짐말을 유혹한다. 그래서 한달안에 건설은 실패. 그리고 한 참 뒤, 로키는 망아지 한마리를 끌고 오게된다.
그 망아지가 누구의 자식인지는 로키앞에서 말하면 큰 일난다..;;
북유럽 신화의 창조설화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라그나로크 까지 빠짐 없이 이야기가 나오고, 각각의 이야기 들도 딱딱하지 않게 잘 읽히는 편이라,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있었으나 무슨 책을 사야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American Gods 읽다가 중간에 때려침. 난 중간에 때려치는 일이 별로 없는데...
올 읽어봐야지 땡큐 - dc App
북유럽의 매력에 흠뻑 젖었다
안인희 북유럽 신화더 재미있게 잘 읽었죠. 닐 게이먼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book 의 발음은 북이 아니라 븍임. 수많은 한국인들의 엉터리 발음.
닐게이먼 무난하게 재밋던데
영어발음은 워낙 다양한데 대뜸 븍이 맞아 하면서 그것도 한국인 스케일로 도매금쳐서 엉터리라느니 하는건 좀 무의미한 시비 아니냐? 가끔보면 되게 쓸데없는걸로 딴지거는 것 같네
꼭 시발 영어도 못하는 새끼가 저딴 개소리한다니까ㅋㅋㅋㅋ븍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닐 게이먼은 샌드맨이라는 그래픽 노블로도 유명하죠
존나 재밌음 신화
잘 모르면서 어글끄는거 같은데 엄밀히 따지면 븍이 영국식 발음이고 북이 미국식임. 그리고 영어에서 발음은 안중요하다 영국,호주뿐만아니라 필리핀에서 쓰는것도 영어고 한국에서 쓰는것도 영어임. 한국에서처럼 한글 조금 틀린거 가지고 속좁게 뭐라 따지는거였으면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못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