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어릴때 한 번 읽고는 별 감흥 없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또 읽어보니까 여전히 감흥이 없네요  

원문이 시라던데 번역본이라 노잼인건지 

주석이라도 달렸으면 모르겠는데 주석없는 전자책 읽고 있어서 ..


그냥 등장인물 여럿 나와서 짧게짧게 떠들다가 퇴장하는데 이 뭔 재미인가 싶고 


그리스로마 관련 다 좋아해서 엥간한 인물들 다 알고 

스무살때까지 교회다녀서 성경내용 빠삭하고 

천로역정같은 기독교 소설도 재밌게 읽었는데 

신곡은 도무지 손에 안잡힘 


이 책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