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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열어놓은 문
누군가 다시 닫은 문
누군가 앉았던 의자
누군가 쓰다듬었던 고양이
누군가 한 입 먹은 과일
누군가 읽은 편지
누군가 쓰러뜨린 의자
누군가 열어놓은 문
누군가 계속 달리는 길
누군가 질러가는 숲
누군가 몸을 던지는 강물
누군가 죽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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