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가 모종의 실화를 갖고

 "응 이거 그냥 지어낸거야"

이러면 진짜 답 없긴 하겠다

봉곤같은 경우에는 대화내용을 그냥 베껴서 민망한건데

만약에 대화를 어느 정도 각색하고 캐릭터만 가져다 썼으면

사실 뭐 어쩔게 있나..?



피해자인 C누나는 보니까 

원래 친한 사이이고 지인들이 읽으면 누군지 바로 알 정도라는데

만약에 봉곤이 그 사람과의 미래의 관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이용하면

자기가 개새끼는 되겠지만 소설가로 문제가 있냐는 거지..

꼭 소설가가 개새끼가 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물론 창작물이 인터랙티브로 완성되는 것이니

나는 창작자의 윤리가 꽤 중요하다는 편이고

봉곤의 방식이 좀 러프했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이거 되게 아리까리하다


역시 젊작상은 문단의 <폭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