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정도 챙겨서읽을정도면 뫼르소가 정상인 아닌거는 다들 알고 있지 않나 그걸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면 다른 소설들은 다 이쁘고 도덕적으로 써야만 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뫼르소가 정상이 아니더라도 그가 자신이 왜 다른 사람이 보기에 무심한지 왜 감정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지는 소설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나. 나는 군대라는 강압적이고 인간의 자유따윈 없는 힘든시절에 읽어서 그런가 납득정도는 가던데. 근데 그런걸 못느끼는 사람들이 차라리 행복할듯 그동안 살만했고 살만하니까 그런걸 못느끼는 거겠지. 지금은 나도 살만한데 다시 읽어볼까..
모두 어느정도는 뫼르소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쿤데라가 소설 속 인물은 어떤 한 장면에서 태어난다고 하던데 실제 사람은 영향을 어느 한 기억에서만 받을수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