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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의 '시귀'가 이 내용을 오마쥬한 것이라 하여 흥미를 갖고 사 읽게 된 책이다.

그런데 조금 실망했다. 스토리도 너무 뻔했고, 통쾌한 복수도, 명쾌한 해결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만 이 소설이 나온 연대를 생각해볼 때, 뱀파이어 문학을 다시 부흥시켰다는 의의는 분명 있으리라. 그리고 내가 '시귀'를 먼저 읽었기 때문에, 스토리의 뼈대를 이미 알고 본 거나 마찬가지라 감가상각도 들어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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