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예술은 예술가가 만들고 해석은 보는 사람들이 하는 거니
작품 만들고 나서는 손 떼라고 하는데
사실 이방인의 경우는 카뮈 자체가 독자에게 답하는 편지나 에세이 등으로
자신이 만든 창작 동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을 던져논 셈인데
이 가이드를 뒤집고 독자 마음대로 해석해서 결론을 도출해도 문제없는 건지 궁금하네
니체도 나치에서 자신들을 위해 활용하고 그랬다니까
작품 만들고 나서는 손 떼라고 하는데
사실 이방인의 경우는 카뮈 자체가 독자에게 답하는 편지나 에세이 등으로
자신이 만든 창작 동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을 던져논 셈인데
이 가이드를 뒤집고 독자 마음대로 해석해서 결론을 도출해도 문제없는 건지 궁금하네
니체도 나치에서 자신들을 위해 활용하고 그랬다니까
모든 해석은 독자 나름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걸 강요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 - dc App
해석은 각자 자유인데 그걸 받아들이는 것도 각자 자유다보니 설득력이 떨어져보이는 해석들은 금방 잊혀지기 마련인거 아닌가 싶음.
나도 카뮈가 그 가이드 라인을 충분히 던져 놓았다고 생각. 그래서 그 가이드 라인을 토대로 해석을 하고 있지만, 그의 가이드 라인을 벗어나서 읽기 또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음.
그 가이드라인을 따라갔는데 이해를 못하거나 공감을 못해서 자기식대로 이해해보려는 시도도 있겠지ㅇㅇ
근데 틀린 해석이 있긴 한 게.. 전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다룬 독서모임에서 어떤 사람이 스탠리가 가정폭력범이라 손절이라는겨.. 대충 에를 들면 김첨지는 무조건 가정폭력범 식이다 라는.... 텍스트 그대로 수용하는 무식한 사람보고 틀린 해석이 잇다는 걸 알게 되엇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문학을 읽는 어떤 방법? 알지 안나..
그것도 틀린 해석은 아니라고 생각함.
틀린 건 아닌데 무식한 사람이 글이 어떻게 쓰였는지, 비유나 상징적 의미를 하나도 이해못하고, 작가와 시대상을 조금도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비판하는 의견은 틀린거 아니냐?
그런 이해 없이 모든 의견이 존중되는 무비판적 수용이야말로 파국이니.. 그거야말로 틀린 거라 생각한다.. 체스 둘 줄 모르는 사람이 아무렇게나 말을 옮기면서 규칙 운운하는 사람이 ㅂㅅ이라고 말하는 그 의견을 어떻게 존중하냐
그 맥락이 독자한테 와닿지 않았을 수 있고, 혹은 상징을 알고서도 의견이 그대로일 수 있으니까...물론 네 생각도 이해함ㅇㅇ
체스 규칙이 어떠어떠한 이유에서 부당하다고 말한다면 몰라도, 제멋대로 나는 그렇다라고 빡빡 우기면 그 사람이 ㅂㅅ인거 아녀???
걍... 요즘 감상문이라고 쓴거보면 도대체 이해는 하고 쓴건가 싶은 글들이 많아서.. 걍 이해가 안가서 모르겠다 이러면 될것을 나는 ~~하다. 라고 판결 내리는 당당한 무식함에 학을 뗀다.. 내가보기엔 문학해석에 정답은 없지만, 작가가 내놓은 규칙을 이해한 다음에 의견 내놓는게 옳다고 본다..
해석은 틀리고 맞고가 불가능한데, 그 해석을 바탕으로 어떤 논지를 주장했을때, 그 논지의 근거가 되는 해석은 틀릴 수 있음
좋은해석 / 나쁜해석 / 위험한해석 정도로 구분되지않을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