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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수필.
좋은 수필이 많이 있는 잡지다.

나는 5월에 이 잡지로부터 2020-7월호의 청탁을 받았다.
그래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원고도 보내고,
전화번호랑 주소도 보냈다.
주소로 잡지 보내준댔거든.

근데 14일이 지나도 안 오는 것이었다.
매달 1일 발행인데?
궁금해져서 나는 7월호를 교보에서 주문해서 봤다.

거기 실린 건
나랑 동명이인인 사람의 글이었다.

그리고 나한테는 착각했다, 미안하다 같은 말읗
한마디도 해주지 않았다.
한마디도.
그래. 등단 못한 찌끄레기한테 걸맞는 대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