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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진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앙앙앙앙
요즘 젊은 시인 중에서 자기 색깔 가장 강한 분이 아닐까 싶음.
문보영 시인이 배틀그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류진 시인도 게임 이야기도 하고, 본인이 보는 만화 책 이야기도 하고.
시에 가장 안어울릴것 같은 소재를 본인 특유의 입심(김언 시인의 표현을 빌리자면)으로 잘 풀어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시는 제일 처음에 실린 우르비캉드의 광기. 환태평양불의고리, 신체포기의각서, 러시아식역원근법
이렇게 네 편?
두 번째도 시집인데(내가 시집을 많이 읽어서 그럼)
구현우 시인의 첫 시집인 나의 9월은 너의 3월
개인적으로 시집 제목이 좀 안어울리게 지어졌다고 생각함.
내가 알기로 문학동네 시집 제목은 김민정 시인이 시집 내에서 문장을 골라서 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걸로 대막난게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이번엔 좀 실패한거?아닌가 싶음.
SM 작사가로도 유명한 시인인데, 사랑시를 잘 쓰는 시인으로 유명했음.
시집 제일 처음에 나오는 시인의 말도 사랑에 관한 말인데, 개인적으로 근래 본 시인의 말중에 제일 멋졌음.
좋았던 시는 악인, 동경, 선유도 세 편 정도?
다만,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시에 생생함?이 빠지는 느낌이 강함.
마지막은,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사실 올해 나온 책은 아닌데, 양장본이었나? 작년말에 출간된걸 올해 초에 선물받아서 읽었음.
개인적으로는 고등학생때, 신영복 선생의 강의라는 책을 정말 인상깊게 읽어서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인문학서적에 손이 잘 안가서 안읽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역시 좋았음.
마지막 세 번째는 소설을 뽑아보려다가, 딱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 없었던거 같아서
이거 뽑음.
오우 나도 류진 시인 앙앙앙앙 봤는데 요즘 시는 잘 안 보지만 이건 좋더라고 생각하긴 했음
난 존이 좋았음
류진...메모... - dc App
앙앙앙앙 제목 되게 특이하네 ㅋㅋㅋㅋㅋ
9월 3월 제목 별로였나보군 시차 나타낸 상징어라 괜찮다고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