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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극, 대하소설 이런거만 보다가 마음 보니까 색다르네
미시적인 관점의 소설이 감정이나 피상적인 소재로 말랑말랑하게 접근해서 압도되는 느낌이 없어서 싫은데
마음은 문장이 아름답다.
하늘하늘 하면서 나와 선생님의 대화가 맛깔난다.
내가 어휘력이 부족하여 설명이 힘든데
처절함과 다른 맛이다.
이래서 소세끼 빠는 구나 이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