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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딕 옹은 이야기는 있는데 주제가 모호한 경우가 많네. 


살아있는 인물들, 신박한 소재, 논리적인 이야기 구조.

그렇지만 "XX는 XX다!" 라고 명확하게 말하는 경우는 드물어. 

'무엇이 나 자신인가?' 에 관해 말하는 작품이 많은 것도 재밌는 부분이야. 냉전 시대의 의심이 최대치에 달한 시대 배경이 영향을 크게 준 것 같기도 하고.


SF로의 재미도 있고 새로움도 있는데 멋진 신세계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랑은 다른 느낌.

작품 안쪽의 모호한 그 영역이 작가가 의도한 부분인지 궁금해지는 작품집이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