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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판된 데다가 대체재도 많아져서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예전만 못하지만, 얼마 전까지 1차 세계대전 입문서로 각광받던 책이다.
이 책은 특징이자 장점은 책 제목에서 보이듯이 주요 전투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지도가 붙어 있다는 것이다. 지도야 구글만 찾으면 다 나오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 국가들의 국경이 현재와 다른데다가 사라지거나 탄생한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원하는 지도를 찾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이 책의 단점은 절판 서적이여서 접근성이 어렵다는 것과 전투를 연도별로 소개하다보니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9장은 1914-1916년, 제1차 세계대전 초기 해전이다. 그런데 1916년 발생한 유틀란트 해전이 바로 이어지지 않고 26장에 나온다. 그리고 바로 솜 공세로 이어졌다가 29장에서 독일의 잠수함 공격을 소개한다. 초기 해전 - 유틀란트 해전 - 독일의 잠수함 공격이 바로 이어졌다면 해당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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