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우리나라 신문은 딱 두 가지다. 조선 일보와 기타 등등. 종이 신문이 좆망했다는 시대지만, 조선일보의 1면은 그 날 하루 모든 언론의 기준점이다. 여전히 판매 부수 1위지만 정치적 호오가 가장 심하게 갈리는 신문. 누군가에겐 유일 정론지이지만 누군가에겐 쓰레기인 기묘한 신문. 정치적 호오는 차치하더라도, 조선일보가 가장 밀도가 꽉찬 신문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모든 방면에서 그러하다. 특히 사회면의 법 기사, 스타기자들이 즐비한 문화부. 그리고 별매지인 경제면은 얇지만 두꺼운 한경 매경 보다 훨씬 알차다. 토요일에 실리는 서평과 주말 색션도 기발하고 유익함. 특히나 문학 스타 기자였던 어수웅 기자의 글은, 정말로 천의무봉의 경지라고 볼 수 있음...사실 조선일보의 모든 기자들의 기사는 문장력이 좋다. 예를 들어 다른 신문사가 복잡한 개념을 다룬다치면 이해가 안되는데, 조선일보는 명확한 개념정의와 쉬운 비유를 통해 이해가 가게 만듦. 이게 조선일보의 힘이 아닐는지...
중앙일보 : JTBC의 상승하는 것과 반대로 나날이 하향중인 신문. 유료 판매부수도 동아일보에 밀림. 사실상 조동중임. 베를리너스 판형이라고 작은 판형을 도입해 읽기는 쉬우나 스트레이트 기사는 많이 부실해진 편. 다만 거의 매일 외부 필진의 글을 되도록 많이 수록 시켜 일간지인데 주간지 읽는 느낌이 나는 신문. 칼럼이나 사설 위주로 읽고 싶다면 중앙 일보를 추천. 중앙일보의 칼럼란 시시각각이라고 있는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느낌임. 어떤 날은 이걸 글이라고 쓴건지 라고 의심되다가도 어떤 날은 글쟁이로서의 최상급까지 올라간 느낌을 주는 날도 있음. 그 날은 권석천 기자가 글을 썼을 때임. 이 기자가 쓴 책들은 무조건 일독을 권함. 참 형식이나 내용이 스타일리시함.
동아일보 : 스트레이트 기사가 충실한 신문. 특히 사회면이 그러했다. 많이 보지는 않아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움. 그래도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공과 과를 가진 신문. 어떤 전통이 느껴지나 젊어 보이는 신문. 주위 젊은 엘리트 친구들이 도무지 조선일보는 못 보겠어서 대신 고르는 보수 신문이라는 말도 들음. 다만 경제 별매면과 주말판이 매우 취약함.
한겨레 : 진보 신문은 딱 두 가지다. 한겨레와 기타 등등. 한겨레 욕도 많이 먹지만 독붕이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금요일마다 서평면을 별지로 냄. 아울러 출판국이 가장 왕성하게 돌아가는 언론사임. 진보신문 치고 경제면도 의외로 충실하고 가끔씩 전혀 새로운 시각도 보여주는 기사를 쓰기도 함. 다만 정치사회는 호오가 갈린다. 특히나 젠더에선 신문 자체가 그곳에 매몰되어 간다는 느낌도 들기도 함. 비호감인 칼럼니스트가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함... 개인적인 생각임.
경향 신문 : 종이 신문이라는 매체를 십분 살려 화려하고 색다른 형식 실험을 하는 언론. 스트레이트 기사 단단하고 사회에 파장을 주는 단독도 많이 쓰는 데 손이 잘 안가는 신문. 아마도 한겨레를 주로 읽어서 그런듯. 기자들의 문장 자체는 한겨례보다 가독성이 좋은듯?
한국일보 : 몇십년전엔 조중동한 이었지만 지금은 세들어 사는 서글픈 언론... 중도를 표방하는 언론. 만약 단 하나의 신문만을 읽어야한다면 한국일보를 골라야함. 온정주의 적인 진보 색채를 보이다가도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측면을 보이기도함. 그러나 무엇보다도 젠더 문제는 거의 한경오보다 왼쪽임. 왜 유튜브 한국일보 계정이 논란이 되었는지 이해가 감...계속 발행이 될 수 있을까?
매일경제 한국경제 : 본인은 경제 신문 잘 안 읽음... 일단 활자가 너무 작고, 네이티브 광고가 너무 많이 삽입되어 신문 자체의 리듬이 떨어짐. 무엇보다 조선일보의 조선경제 색션만 보면 밀도 있게 그날의 핵심 경제 뉴스를 알 수 있음. 다만 대학생들은 경제지 읽으면 좋을 듯. 반값으로 제공됨. 본인은 매경 한경 일간지보다 매경 이코노미 한경 비즈니스 주간지를 추천하고 싶음. 앞에 상술한 단점 두개가 없어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경제 뉴스로 개추천함. 일간지는 안 읽어도 주간지는 일독을 권함.
중앙일보 : JTBC의 상승하는 것과 반대로 나날이 하향중인 신문. 유료 판매부수도 동아일보에 밀림. 사실상 조동중임. 베를리너스 판형이라고 작은 판형을 도입해 읽기는 쉬우나 스트레이트 기사는 많이 부실해진 편. 다만 거의 매일 외부 필진의 글을 되도록 많이 수록 시켜 일간지인데 주간지 읽는 느낌이 나는 신문. 칼럼이나 사설 위주로 읽고 싶다면 중앙 일보를 추천. 중앙일보의 칼럼란 시시각각이라고 있는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느낌임. 어떤 날은 이걸 글이라고 쓴건지 라고 의심되다가도 어떤 날은 글쟁이로서의 최상급까지 올라간 느낌을 주는 날도 있음. 그 날은 권석천 기자가 글을 썼을 때임. 이 기자가 쓴 책들은 무조건 일독을 권함. 참 형식이나 내용이 스타일리시함.
동아일보 : 스트레이트 기사가 충실한 신문. 특히 사회면이 그러했다. 많이 보지는 않아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움. 그래도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공과 과를 가진 신문. 어떤 전통이 느껴지나 젊어 보이는 신문. 주위 젊은 엘리트 친구들이 도무지 조선일보는 못 보겠어서 대신 고르는 보수 신문이라는 말도 들음. 다만 경제 별매면과 주말판이 매우 취약함.
한겨레 : 진보 신문은 딱 두 가지다. 한겨레와 기타 등등. 한겨레 욕도 많이 먹지만 독붕이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금요일마다 서평면을 별지로 냄. 아울러 출판국이 가장 왕성하게 돌아가는 언론사임. 진보신문 치고 경제면도 의외로 충실하고 가끔씩 전혀 새로운 시각도 보여주는 기사를 쓰기도 함. 다만 정치사회는 호오가 갈린다. 특히나 젠더에선 신문 자체가 그곳에 매몰되어 간다는 느낌도 들기도 함. 비호감인 칼럼니스트가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함... 개인적인 생각임.
경향 신문 : 종이 신문이라는 매체를 십분 살려 화려하고 색다른 형식 실험을 하는 언론. 스트레이트 기사 단단하고 사회에 파장을 주는 단독도 많이 쓰는 데 손이 잘 안가는 신문. 아마도 한겨레를 주로 읽어서 그런듯. 기자들의 문장 자체는 한겨례보다 가독성이 좋은듯?
한국일보 : 몇십년전엔 조중동한 이었지만 지금은 세들어 사는 서글픈 언론... 중도를 표방하는 언론. 만약 단 하나의 신문만을 읽어야한다면 한국일보를 골라야함. 온정주의 적인 진보 색채를 보이다가도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측면을 보이기도함. 그러나 무엇보다도 젠더 문제는 거의 한경오보다 왼쪽임. 왜 유튜브 한국일보 계정이 논란이 되었는지 이해가 감...계속 발행이 될 수 있을까?
매일경제 한국경제 : 본인은 경제 신문 잘 안 읽음... 일단 활자가 너무 작고, 네이티브 광고가 너무 많이 삽입되어 신문 자체의 리듬이 떨어짐. 무엇보다 조선일보의 조선경제 색션만 보면 밀도 있게 그날의 핵심 경제 뉴스를 알 수 있음. 다만 대학생들은 경제지 읽으면 좋을 듯. 반값으로 제공됨. 본인은 매경 한경 일간지보다 매경 이코노미 한경 비즈니스 주간지를 추천하고 싶음. 앞에 상술한 단점 두개가 없어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경제 뉴스로 개추천함. 일간지는 안 읽어도 주간지는 일독을 권함.
예전에 도서관에서 신문 읽을 때 조선, 중앙 읽고 경향, 한겨레 읽었는데 중앙은 그 무슨 화요일인가 특별 코너 있었던거 같은데 중간중간 재미난 파트만 따로 읽음. 한겨레는 문장이 너무 날 것이라 좀 그래서 순한맛 경향 읽음 가독성도 더 낫고 진짜 근데 오피니언 쪽 이런데는 경향 좀 노잼이었던 듯
https://klyp.fyi/efnk
저도 이런 글 보는 눈이 있으면 좋겠어요. - dc App
ㅇㅈ 특히 조선일보의 밀도에 대한 평가와 중앙일보 주간지화 - dc App
조선일보,한국경제 이렇게 읽는게 가장 좋더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