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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경하면서 한번 만져도 보고, 펼쳐도 보고, 간단히 훑어도 보는 모든 과정 역시 독서라는 행위에 포함된다는 말.

억지로 '독서'라는 단어를 힘줘서 넓게 쫙 펼치려는 것 같음.

그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독서'라는 단어의 의미를 본인이 자의적으로 넓히고, 그 넓힌 의미의 예시를 들어줌으로써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라고 생각할 수 있긴 한데...

그런 선한 의도를 떠나서 저런 것까진 독서라고 이해는 못 하겠다..물론 텍스트 읽는 것이 대단한 것이라는 말 또한 아님 ㅇㅇ 이동진이 내린 독서의 정의를 받아들이지 못 하겠다는 뜻임.

독서를 했다면 독서를 나눈 이들이 그 책에 관해 이야기도 어느 정도 나눌 수 있다는 건데, 만져본 것만으로 감상이나 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