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몰입하기도 더 쉬운것같아


시각청각후각촉각이 반응하면

대상을 더 강하게 인식할수밖에없더라

난 육체에 갇힌 인간인걸


다양한 컨텐츠가 통과하는 폰 스크린 따위는

이북을 본다해서 별다른 자극을 주지 못하니까

참 비교가됨


종이책 자체는 텍스트를 전달할뿐인 매개물이지만

표지만으로도 책내용은 연상되고

사물자체가 내용과 일체된 느낌을 주니까


책을 고른다고 집어드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모든 자극이

나중엔 내용들과 함께하는 인식의 의미로보면


그냥저냥 납득가기도한데..




8년전쯤부터

내가 보는 책은 이북이 99퍼쯤이라

더 유난스럽게 느끼는지도




리더기도 나름 자극적인데

카르타쥐 서랍에 박아두고

왤케 손이 안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