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쓴 에세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충 무슨 내용이었냐면
어떤 중년의 가장이 자살을 했는데 실패하고
대신 큰 부상을 입어서 병원에 실려옴
근데 전혀 자살시도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고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둥 오히려 너무 점잖은 사람처럼 보였음
다 완치하고 퇴원하는 날 의사가 잘 사시라고 이런 식으로 말하고
그 남성도 그러겠다고 하고 훈훈하게 헤어짐
의사도 마음 놓고 다른 일에 전념하려는데
한 시간도 안 지나서 누군가 실려왔는데 그 중년 남성이었음
알고보니 그 남자는 병원에 나가자마자 또 투신했고 마침내 자살에 성공한 거였음
혹시 뭔지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