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옹호자들에게 묻고 싶은 것
: 책은 물이나 전기처럼 일상생활에 없으면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엄밀히 따지면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사치재에 가까운데
왜 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논리를 따르면 안되는가?
책을 만드는 자원이 희소해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책이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존재라면 오히려 더 싸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 건데
도정제는 후자의 이유를 빌미로 만들어졌다가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내고있으니 없어져야할 이유가 명백하지 않나?
도정제 옹호자들은 영세 출판사나 중소규모 서점 사업자들을 위해 도서정가제가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물고늘어지던데
모든 통계자료가 정책 도입 취지와 완전히 반대의 결과를 지목하고 있는 형편이다. (독서인구 감소 및 중소규모 서점 시장 퇴출행)
왜 끊임없이 정신승리하면서 말도 안되는 정책을 고집하는지 이해 못하겠다.
이거 왜만들어짐?? 출판업계 돈벌어줄라고 만든건가??
문화체육관광부 왈, ㅇ 도서정가제는 문화를 보호·육성하고 지식정보의 유통질서가 가격경쟁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언어권 시장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훨씬 협소한 우리나라 출판시장 상황에서 우리 문화를 보호·육성하고, 문화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ㅇ 책은 교육, 학술, 문화 발전에 필수적인 공공재*로서,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문화콘텐츠이기 때문에 시장가격이 아닌 공공재적 가격제도가 필요합니다. * (근거) 부가가치세 면제, 도서관의 무료대여, 매체의 서평, 공공기관·단체 및 학교의 도서추천
도서정가제 시행 전에는 서점에서 할인행사하면 손해가 출판사로 가는 구조ㅇㅇ 2천년대 초반만 해도 공급률(출고가의 판매가에 대한 비율)이 70% 정도 였는데 이게 심하면 40까지도 떨어졌음
그래서 몇몇 출판업자들은 도서정가제 말고 출고가 정가제를 하자고 주장했었음.. 즉 출판사에서는 모든 유통업체(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에 같은 가격으로 책을 팔고 유통업체끼리 가격 경쟁하라고 대신 출고가는 모두 공개하고ㅇㅇ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득이고 출판사 입장에서도 이득이니깐
공급률 말하는거구나, 이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