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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은 이름과 개념만 대강 알았을 뿐, 관심만 있었는데
2019년 기준으로 최신 학설을 집대성 했다는 (저자가) 읽기 괜찮은 책이라기 하길래 냅다 읽음
보통 비문학 책은 3분의 1정도 읽으면 중도 하차 하는 편인데
이 책은 거의 다 읽었다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었는지
쉬운 예시와 과학적 방법으로 설명하기에 비전공자임에도 빠르게 읽을 수 있었음
(근데 역시나 평소에 접한 학문이 아닌지라 이해가 안 된 부분도 있었고)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흠칫 하는 부분도 있다
도덕적 혹은 윤리적 가치 때문이 아니라
책 속에서 제시하는 일부 내용은 근거가 너무 짧아서 그런지 충분하게 설명이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론
1. 인간의 무의식,인간의 마음,인간의 행동 등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가치있는 책이라고 생각함.
읽기 전/후로 꽤 나 큰 통찰력을 준다고 느꼈음. 그렇지만 동의가 안 가는 부분도 존재함
2. 진화심리학이 유사과학이라고 인터넷 상에서 비난 혹은 비판 글들이 무진장 많았다 (근데 한국에는 진화심리학 전공자들이 별로 없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사실 비전공자인 내가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이유가 2번임. 진짜 진화심리학이 과학과는 거리가 먼 유사과학인가? 궁금해서 ..
근데 책 속에서 제시하는
유인원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현대에도 수렵 채집 문화로 살아간 다양한 인간들의 부족들을 연구하고 비교하며 예측과 실험을 진행하는 학문을
단순히 유사과학이라고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판자들이나 긍정자들이나 치열한 논쟁으로 더 좋은 연구들이 나오면 좋겠음)
흥미롭네요
ㄹㅇ 가설검증하는 실험 표본이 100명도 안되는 실험 결과가지고 가설을 지지해준다라고 주장하는데...재미도있고 통찰력도 존나 높여주긴하는데 검증하는 방법들이 좀 빈약하다고 생각들어서 유사과학이라고 소리들을만함 - dc App